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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줄거리 등장인물

님네임 2020. 3. 17. 22:20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2020년 1월 31일에 첫방송한 JTBC 금토 드라마입니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광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인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합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16부작입니다.

 

 

 

이태원 클라쓰 기획의도

 

"원하는 것만 하며 살 수 있냐? 혼자 사는 세상이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타인의 말에 길들여져 자신의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장벽에 맞춰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정해진 틀 안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어른스럽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여겨지고 있는 현시대이기에. 없는 자의 소신은 이득 없이 고집이고 객기가 되는 세상. 하지만 그렇게 타인과 세상에 맞춰가는 삶이 정말 잘 사는 삶일까? 누구를 위한 삶인가? 삶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의 삶에 당신은 있는가? 여기 고집, 객기로 똘똘 뭉친 사회 부적응자 한 놈이 있다. 박새로이.

 

 

이 남자는 무릎 한 번을 꿇지 못해서 고등학교 중퇴, 전과자가 되었다. 재벌의 갑질로 인해 꿈, 가족 모두를 잃고 끝없는 나락 속에서 우연히 걷게 된 이태원 거리. 다양한 인종, 느낌 있는 이국적인 건축물, 자유로운 사람들, 각국의 맛있는 요리들. 세계가 압축된 듯한 이태원에서 자유를 느낀 그는, 다시금 희망을 품고 반해버린 이곳 이태원 골목에서 뜻이 맞는 동료들과 창업을 시작한다.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인공 박새로이는 타협하지 않는다. 자유를 쫓는 힘없는 자의 소신, 필연 같이 찾아노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관철 시키며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한다. 그는 머리가 똑똑하지도, 특출한 재능이 있지도 않다. 그저 단단할 뿐. 그런 보통사람인 새로이의 거침없는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때는 그와 같은 삶을 살았으나 현실에 타협했을, 또는 그 험난한 길을 걷고 있을 많은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와 강한 자극을 줄 것 이다.

 

 

 

이태원 클라쓰 등장인물

 

 

박새로이 (박서준)

소신있게살자 중졸 전과자 단밤사장

무릎 한번을 꿇지 못해 퇴학을 당했고, 원수를 폭행하여 살인미수 전과자가 되었다. 폭행을 했으니 벌을 받는 법, 억울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그것이 새로이의 가치관, 소신.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거야" 중졸, 전과자, 모든 것을 잃고도 새로이는 꺾이지 않는다. 첫사랑 수아가 살고 있다는 이태원에 가게 된 새로이. 다양한 인종, 세계음식,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 있는 건물들. 자유로운 분위기의 이 거리에 새로이는 반해버렸다. 이곳 이태원에서 장사를 시작하자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서울의 중심 용산, 그 안에서도 가장 핫한 이태원. 무일푼의 새로이에겐 너무나도 비싼 권리금과 보증금. "쉬울 거라 생각 안했어, 어렵게 하면 되지, 돼, 당연한 거야." 원양어선, 공장, 막노동 등 갖은 고초를 하며 7년간 번 돈으로 계획대로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차린 새로이. 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조이서 (김다미)

소이오패스 IQ162 인플루언서 단밤매니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재다능한 천재 이서.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 때문이었을까, 이서의 인생관은 확실하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여, 재벌 남편과 결혼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 스스로가 생각해도 따분한 루트. "사랑,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보 같은 짓거리야." 그렇게 살아왔던 이서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새로이. 이서의 똑똑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새로이가 보고 싶다, 그가 좋다. 이서는 욕심쟁이다, 원하는 것은 이뤄내야 직성이 풀린다. "난 너무 잘났기에... 꿈, 사랑 모두 이룰 수 있어." 볼 것 없는 이 남자를, 대단한 남자로 만들겠다 마음먹은 이서. 명문대 입학을 포기하고 단밤 매니저로 취직한다. 좋아하는 새로이의 머리에는 온통 장가에 대한 복수뿐, 그것이 질투가 난다. 이 빌어먹을 것들, 부숴버리겠다 마음먹는다.

 

 

 

장대희 (유재명)

약육강식 권위주의자 장가회장

격동의 시대, 종로 굴다리 포장마차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장가를 이루어 냈다. 그 삶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장회장은 스스로가 너무나 대단하다. "내 입으로 말하네만... 나는 권위적인 사람이야." 장가는 철저한 직렬구조의 회사, 누구도 장회장의 말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나타난 묘하게 거슬리는 애송이, 충신인 박성열 부장의 아들, 새로이. 새로이의 소신은 장회장의 권위를 자극한다. "고지브 객기에 허세까지 더한 개 짖는 소리... 몽둥이로 맞아야겠구나." 박부장의 해고, 새로이의 퇴학. 자신의 부와 권력으로 새로이의 모든 것을 빼앗는 장회장. 하지만 그 거슬리는 애송이가 요식업계로 뛰어들어 자신의 목을 노리고 있다. 장회장은 새로이가 잡초같다. 잡초는 뿌리채 뽑아야 한다. 그렇게 할 생각이다.

 

 

 

오수아 (권나라)

개인주의자 요보호아동 커리어우먼 장가전략기획팀장

어머니에게 버려져 유년기를 보육원에서 자랐다. 자존심이 강해서였을까, 자기방어기제였을까, 값싼 동정을 혐오한다. 그런 수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새로이의 아버지. 성격은 맞지 않지만 아저씨의 아들이라니 새로이도 좋았다. 하지만 새로이의 원수가 된 장가. 수아는 바로 그 장가의 후원을 받아왔고, 장가에서 일도 한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수아의 계속되는 합리화. "나는 내가 제일 애틋하고 소중해, 그게 잘못된 거야?" 누구보다 새로이를 응원하면서도, 그처럼 살지 못하는 자신이 괴롭다. 새로이는 그런 수아에게 그저 삶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잘못한 것 하나 없다고 한다. "너는 내게 지나치게 빛나" 차라리 미움이라도 받았으면 하면서도 자신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수아는 여전히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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